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 천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그만큼 반려견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교육도 시켜야 하고 훈련도 시켜야 하는데 알고 있는 지식이 부족해 가르치지 못하다가 결국에는 난폭한 강아지로 변하거나 통제불능의 상태로 되는 강아지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떤 교육과 훈련을 해야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 훈련
기다려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에게 가장 먼저 하는 훈련도 기다려 훈련이므로 어렸을 때부터 이 훈련은 꼭 해야 됩니다. 우선 처음에 목줄을 짧게 잡은 상태로 손바닥을 보여주고 기다려를 시킵니다. 이때 강아지와 눈이 맞주친 상태에서 진행해야 됩니다. 강아지가 움직이려고 하면 다시 기다려라는 구호를 외치고 목줄을 잡아줍니다. 잘했을 경우에는 바로 칭찬을 해주시고 다음단계인 목줄을 살짝 길게 잡고 다시 구호를 외치시면 됩니다. 이때도 강아지가 다시 움직이려고 할 때 다시 손바닥을 보여주며 구호를 외쳐주시면 됩니다. 움직이지 않고 잘 있으면 칭찬을 해주고 마지막 단계인 줄을 놓고 기다려 훈련을 하시면 됩니다. 줄을 놓은 상태로 이번엔 보호자가 조금씩 움직여보시고 강아지가 움직이려고 할 때마다 위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처음 훈련장소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곳(강아지 소파, 침대, 컨넬등) 같은 곳에서 진행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 훈련은 저는 무조건 해야 되는 훈련이라 생각되는 훈련이기 때문에 될 때까지 무한반복을 꼭 해주셔야 됩니다.
앉아 엎드려 훈련
앉아 엎드려 훈련은 모든강아지들이 대부분은 하는 훈련들입니다. 강아지가 흥분을 했을 경우 앉아 엎드려를 외쳐주면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평온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해야 되는 훈련입니다. 우선 앉아 훈련을 하는 방법은 간식을 손에 쥔 상태로 코에 가져다 대면 강아지가 냄새를 맡습니다. 이때 손을 위로 올리면서 앉아라고 단호하게 말하면 대부분 강아지들은 앉습니다. 하지만 점프를 뛰는 강아지들도 있기 때문에 이때는 다시 손을 뒤로 뺀 후 진정이 되었을 때 다시 코에 손을 가져다 대고 위로 올리면서 앉아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반복하시면 됩니다. 엎드려 훈련방법은 앉아 훈련과 똑같이 간식을 손에 쥐고 냄새를 맡게 한 다음 손을 아래로 내리면서 엎드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 훈련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단호하게 말을 꼭 하셔야 됩니다. 간식을 손에 쥐고 위로 올리면 강아지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올라가면서 강아지 신체구조상 앉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앉아라고 말을 하고 강아지가 인식할 수 있어요 됩니다.
산책훈련
처음 새끼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 분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입니다. 언제 산책을 처음 시켜하는가입니다. 수의사 선생님들이나 인터넷에 보면 5차 접종까지 맞추고 산책을 해야 된다라고 하고 또 어떤 분들은 3차까지 접종 후에 하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2차 후에 산책을 해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십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는 3차 접종 후에 산책을 시켰습니다. 이유는 다른 나라의 경우 3차 접종이 끝나면 산책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사회화 시기를 놓쳐버립니다. 강아지 사회화 시기가 보통 14주까지인데 5차 접종까지 기간이 14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화 시기를 놓쳐 다른 방법으로 사회화 교육을 시켜야 되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3차 이후에 바로 산책을 시켰습니다. 이 부분은 보호자님들의 선택적 사항이기 때문에 잘 생각해 보시고 선택을 하시는 게 맞는 거 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산책을 나가는 것보다 집에서도 충분히 산책교육을 하실 수 있습니다. 1차 2차를 맞는 동안에는 목줄을 채운 후에 집안 곳곳을 보호자분께서 같이 걸어주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가기 전 아주 중요한 워밍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책훈련 중에 꼭 해야 하는 훈련이 반대로 걷기 훈련입니다. 처음강아지들은 무조건 앞만 보고 뛰어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목줄을 잡아 걸어가던 반대방향으로 다시 휘돌아 가면 됩니다. 그러면 강아지들이 앞만 보고 뛰어가지 않고 주인이랑 천천히 산책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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