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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반려견>들의 배변 훈련 방법

by 대스타럭키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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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강아지를 입양하거나 분양받아 집으로 데리고 왔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훈련은 배변훈련 일 겁니다. 아무 곳에나 실수를 해버리면 치우는 것도 귀찮고 날씨가 따뜻할수록 냄새가 많이 날 때도 있습니다. 배변훈련은 처음 새끼강아지를 입양했을 때 훈련을 해주시는 게 가장 효과적인데 여기서 주의할 점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타리를 설치하면 안되는 이유

인터넷에 보면 처음 강아지를 집에 데리고 와 배변훈련을 시킬 때는 울타리를 설치해야 된다. 절대 하면 안 된다 라는 여러 글들을 보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울타리설치는 절대 해서도 안되고 해 봤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유는 울타리를 설치해 놓고 배변패드를 깔아 두면 처음에는 패드 위에 볼일을 정말 잘 봅니다. 그래서 훈련이 다 된 줄 알고 울타리를 치우는 순간 온 집안 곳곳에 배변활동을 하시는 걸 경험하시게 됩니다. 즉 배변훈련 하겠다고 울타리 쳐놨던 게 말짱 도루묵이 되는 순간입니다. 또한 울타리에 갇혀 지내게 되면 분리불안을 느낄 수도 있고 울타리 넘으려다가 다칠 수도 있으며 소형견의 경우 앞다리를 들어 뒷다리로 서있으려고 하다 보니 슬개골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집 곳곳에다가 배변실수를 하지만 천천히 교육을 하시다 보면 배변패드 위에서만 배변활동을 하시는 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밑에 교육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배편 패드를 여러 장 깔아 두세요

처음 새끼강아지를 집에 데리고 오면 냄새도 맡으면서 탐색을 시작합니다. 집안 곳곳에 배변패드를 깔아 두시고 강아지가 자주 배변을 보는 곳을 기억해 두셨다가 그곳에 깔아 두셔도 됩니다. 또한 강아지들 중에는 냄새가 아닌 배변패드의 촉감으로 배변으로 하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하루에 20장 정도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러고 나서 강아지가 어느 정도 집에 적응하고 배변 보는 곳도 줄어들게 되면 조금씩 배변패드가 깔려 있는 면적을 줄여 나아가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패드를 아끼시면 안 되고 이곳저곳 깔아 두시되 구석진 곳 위주로 깔아 두시면 됩니다. 대부분 처음에는 구석진 곳에서 많이들 배변을 보는데 아닌 경우도 있어요. 그런 경우는 그냥 휴지와 물티슈를 이용해 닦아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패드 근처에 간식으로 유도해 간식을 던져놓는 분들이 계신다고 하는데요. 절대로 하시면 안 됩니다. 간식을 주는 건 강아지가 잘했을 때 보상으로 주는 것이지 간식으로 배변패드 쪽으로 유도하는 행동은 절대 삼가셔야 됩니다. 

카펫나 수건등 전부 치워주세요

거실 카페트나 주방 또는 화장실 앞에 발매트를 많이들 깔아놓고 생활하시는데요. 강아지들은 대부분 그곳에 배변을 하게 됩니다. 보통의 강아지들은 그곳에서 나는 냄새나 모양, 촉감등이 배변패드와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하지 때문에 최대한 강아지가 배변훈련이 끝날 때까지는 집에 두지 않는 것이 보호자의 세탁시간이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주방에 놓은 카펫, 화장실 앞에 둔 카펫, 거실에 깔아 둔 카펫을 모두 버렸습니다.처음에는 저도 왜 카펫 위에다가 배변을 보는지 몰라 화도 나고 짜증도 났지만 아무 말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카펫을 모두 버렸습니다. 집에 카펫을 깔아 두신 분들은 전부 치우시는걸 저는 추천합니다.

 

배변실수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강아지가 배변실수를 했다면 절대 아무 말하지 말고 아무렇지 않은 듯 조용히 치우셔야 됩니다. 여기서 말을 한다거나 강아지를 혼내거나 한다면 나중에는 강아지들이 보호자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서 변을 먹는 식분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인내심을 가지고 배변훈련이 완료될 때까지 큰소리로 혼낸다거나 체벌을 한다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해주시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반대로 배변패드에 배변을 했을 경우에는 간식이나 칭찬으로 보상을 해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도 처음에는 기저귀에 대소변을 보고 부모가 치워주고 혹은 조금 커서도 실수하는 어린 친구들이 간혹 있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렸을 때는 사람도 실수하는 것처럼 강아지도 실수를 합니다. 그냥 이해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무 말 없이 열심히 치우고 닦다 보면 교육을 통해 강아지도 알아줄 날이 밴드올 때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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