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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견들의 입질하는 이유와 대처하는 방법

by 대스타럭키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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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와 같이 지내는 반려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때론 너무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어쩔 때는 답답하기도 하고 말이 안 통하니 화도 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어떻게 하면 반려견들과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는지 또한 왜 그런 행동들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질하는 이유

강아지가 입질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습니다.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입질하는 친구들도 있고 어렸을 때는 유치가 빠져 새로 이빨이 생겨 가려워서 입질을 하는 친구들도 있고 또한 놀고 싶을 때도 하고 소유욕이 있는 친구들도 입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유가 어떻든 입질은 절대 해서도 안 대고 교육으로 강아지한테도 절대 안 되는 거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주위에 지인이나 또는 모르는 사람을 공격하여 다치게 할 수 있고 나중에 성견이 돼서는 고치기도 힘들고 사고가 나면 무조건 대형사고로 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입질하는 강아지는 무조건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많은 보호자분들이 입질을 하는게 나쁘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 대부분 무작정 혼을 내거나 야단을 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는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며 해서도 안 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보호자분들께서 꼭 숙지를 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유치가 빠져 이가 가려운 경우

새끼강아지인 보통 3주안에 유치가 자라고 4~6개월이 지나면 이갈이를 시작으로 유치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이갈이를 하는 시기에 강아지들이 많이 입질을 합니다. 물어도 아프지는 않지만 이때 자꾸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물게 놔두면 커서도 계속 무는 버릇이 생기기 때문에 절대 놔두시면 안 됩니다. 강아지 입장에서는 이가 가려우니 자꾸 무엇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드스틱이나 고무로 된 개껌 같은 걸 주시면 됩니다. 또한 터그놀이로 유치가 빠지는 걸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아직 어리기 때문에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산책이나 노즈워크 같은 놀이로 에너지 소비를 해주시면 입질하는 것이 조금씩 줄어듭니다. 간혹 송곳니 같은 이빨은 안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병원 가서 전신마취를 한 후 제거해야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딱딱한걸 입에 자주 물려 주워야 합니다.

소유욕이 있어 입질하는 경우

사실 입질의 경우 고치기 가장 힘들부분이 소유욕 때문에 입질하는 강아지들입니다. 자신의 최애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뺏길까 봐 으르렁대면서 뺏으려고 하면 입질하는 경우이거나 밥 먹을 때 또는 먹을 것을 앞에 두고 으르렁대면서 입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가 무언가를 가지고 놀 때 뺏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며 강아지가 가지고 놀다 시선이 다른대로 옮겨졌을 때나 관심이 떨어졌을 때 치워주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밥 먹을 때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소를 택해서 밥을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에 이걸 몰라 성견이 돼서 소유욕이 생겼을 경우에는 독하게 마음을 먹으시고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다짐이 필요합니다. 강아지한테 져버리면 강아지는 그만큼 소유욕이 더 커져 더욱더 힘들어집니다. 목줄을 이용해 보호자분들이 고통스럽더라고 목줄을 위로 올리면서 강하게 통제를 해야 됩니다. 이 부분은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행동전문가들에게 맡기시거나 훈련소를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으르렁대면서 입질하는 경우

강아지들에게는 서열이 존재합니다. 본인보다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입질을 하지 않지만 본인보다 약해 보이고 서열이 낮은 사람에게 입질을 합니다. 이걸 알파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이럴 때는 강아지에게 확실한 서열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으르렁대면서 입질을 할 경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바디블로킹을 해야 되며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절대 물러서시면 안 됩니다. 물러서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바디블로킹을 하면서 강아지한테 서열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했는데도 나아지는 모습이 안 보이면 이때도 목줄을 채워 강하게 훈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해주시는 게 나중에 힘들지 않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나 모습을 보는 순간부터 교육을 하시면 됩니다.

놀자고 입질하는 경우

요즘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 일을 하시기 때문에 강아지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분리불안이나 안 좋은 행동을 하는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출근해서 퇴근까지 대부분 9시간 정도 집을 비운다고 가정했을 경우 강아지들한테는 3일 정도의 시간이 흐른 것과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분들이 집에 왔을 경우 놀고 싶어서 입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힘드시더라도 꼭 산책을 많이 해주셔야 됩니다. 퇴근하고 와서 힘들어 죽겠지만 그래도 하나의 생명을 키우는 책임감을 가지시고 꼭 산책은 무조건 해주시는 게 아주아주 좋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출근하기 전 일찍 일어나 산책을 시켜주고 퇴근하고 나서도 산책을 시켜주는 방법이긴 한데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잘 지키다가 안 지키시는 분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꼭 하루에 한 번은 산책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제 생각에는 1인가구에서는 강아지를 키우는 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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