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리 불안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방법

 

 

강아지들에게 분리 불안이 오면 많은 보호자분들이 걱정을 합니다. 그러면서 여러 해결방법도 찾아보면서 어떻게든 해결을 하시려고 합니다. 사람도 사춘기가 오듯이 모든 강아지에게 분리불안이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훈련방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모든 훈련을 천천히 될 때까지 천천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분리불안이 생기는 이유와 증상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첫 번째로는 우리나라의 애완견 판매방식 때문입니다. 생후 60일이 지나면 판매가 가능하게끔 해놨기 때문에 어미와 일찍 헤어지게 됩니다. 어미로부터 여러 가지를 배우고 습득을 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사람의 품에 안겨 커가면서 분리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보호자 분들의 과도한 과잉보호와 사랑입니다. 내 반려견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되는 건 맞지만 이게 선을 넘어서까지 하시는 보호자분들이 계십니다. 그렇게 되면 강아지는 보호자에게 많이 의지하게 되고 집착을 하게 되고 분리불안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든 강아지들이 분리불안을 느끼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가는 친구들도 있고 심하게 느끼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분리불안이 심한 친구들은 꼭 교육을 해야 보호자 분들도 편하고 반려견도 편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은 필수입니다. 분리불안의 대표적인 증상은 하울링이나 짖음, 빙글빙글 돌 거나 벽지 등 무언가를 물어뜯는 경우, 대 소변실수 등이 대표적입니다.

산책하기

분리불안이 심하지 않은 친구들은 어느 정도의 산책으로 분리불안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많이 바빠진 현대사회로 인해 산책조차 시키지 못하는 보호자분들이 많기 때문에 분리불안을 느끼는 강아지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산책은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보호자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아무리 바빠도 산책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시켜주셔야 됩니다. 또한 산책을 하시다 보면 휴대폰을 보면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좋지 못한 산책 방법입니다. 산책을 하실 때에는 최대한 강아지와 눈을 맞추면서 걷는 것이 가장 좋은 산책방법입니다.

 

도그 파킹 훈련

최근 개훌륭에서 강형욱 훈련사님이 선보이신 훈련방법입니다. 처음에는 허락 없이 소파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올라오면 내리고 올라오면 내리 고를 반복해서 강아지에게 인식을 시켜주면 됩니다. 다음은 목줄을 착용 후 어느 곳이든 리드줄을 묶어둘 수 있는 곳에 리드줄을 묶어둔 후 리드줄보다 길게 이동을 합니다. 이때 손바닥을 보여주면서 강아지가 움직이 않는 것이 목적이며 보호자에 지시에 잘 따르면 칭찬과 함께 보상을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잘했으면 방석이나 강아지소파 같은 곳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벗어나려고 하면 간식으로 다시 오게끔 만들고 손바닥을 보여주며 천천히 뒤로 조금씩 이동합니다. 이때 벗어나지 않으면 칭찬과 함께 간식으로 보상을 해주면 됩니다. 산책을 나갔을 시에도 리드줄을 나무나 벤치 같은 곳에 묶어두고 잠깐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것도 흥분도를 낮추고 보호자에게 집중하면서 산책할 수 있게 뜸한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컨넬훈련

2~3개월부터 훈련을 해주면 분리불안을 예방할수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만의 공간을 만들어주어 그곳에서 편안하다고 느끼게 되면 외출 시 컨넬에 있어도 강아지들은 편안함을 느낍니다. 컨넬 안에 밥과 물을 제공하여 그곳에서 밥 먹고 쉴 수 있으면 컨넬을 하나의 자기만의 공간이라 인식해 분리불안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훈련을 하지 않는 강아지들이 많기 때문에 이 방법은 이제 막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하셨거나 키울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그 외 다른 방법들

사실 인터넷에 보면 강아지 티브이나 장난감 같은 여러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리불안이 심하지 않은 친구들이라면 가능한 방법들이긴 하지만 대부분 잘 통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절대 분리불안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잠시나마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간으로 볼 때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며 분리불안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어렸을 때부터 컨넬훈련과 더불어 자주 산책을 해주시고 너무 과도한 사랑과 애정은 삼가주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