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필수 영양제 -오메가,유산균,관절영양제

오늘은 강아지가 필수적으로 먹으면 좋은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메가 3

오메가는 사람들도 꼭 챙겨 먹는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오메가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메가의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메가에 들어있는 EPA가 혈액 속에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오메가는 면역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두뇌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사람이나 강아지의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오메가의 대표적인 성분인 DHA는 두뇌활동에 도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오메가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고 골다공증이 개선된다는 연구도 있어 관절염이 있는 강아지는 꼭 챙겨 먹어야 합니다. 항염증 효과가 있는 만큼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강아지들도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효능이 좋은 오메가도 조심해야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오메가는 항응고 작용을 할 수 있어서 혈관 관련약을 복용하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의사와 상의 후에 급여를 해주셔야 합니다. 오메가영양제를 선택하실 때에는 연어에서 추출한 오메가를 선택하여 주시는 게 좋고 가능하면 미국산이나 캐나다산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연어는 대부분 노르웨이산이 많습니다. 노르웨이산은 양식을 해서 많은 양의 항생제가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노르웨이산이 아닌 오메가를 선택하여 급여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유산균

강아지 유산균의 사람이 먹는 유산균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유산균은 소화기능을 개선해 주어 소화를 돕습니다. 소화기능이 좋아지면 음식물이 잘 소화되어 영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변비와 같은 소화장애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설사하거나 장이 예민한 강아지에게 급여하여 장을 튼튼하게 만들면 설사하는 횟수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산균은 강아지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는 역할도 합니다. 면역체계가 강해지면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고,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올려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산균은 위장관의 유해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도 합니다. 위장관에는 유익한 세균과 유해한 세균이 함께 존재하는 유해 세균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위장관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산균을 먹게 되면 유익한 세균을 증가시켜 위장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강건강에도 유산균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산균은 입 속의 유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어서 입냄새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서 입속 염증이나 구내염, 잇몸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좋은 유산균을 급여하시려면 아무 유산균이나 구매하지 마시고 보장균수를 비교하여 구매하셔야 합니다. 보장균수란 장까지 살아서 가는 유산균을 뜻하는 것인데,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지고 못하고 사라진다면 유산균을 먹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장균수가 높은 유산균을 구매하셔야 위에 효능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산균을 급여하실 때는 처음부터 한 번에 적정량을 급여하지 마시고 적정량에 도달할 때까지 양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급여하시는 게 강아지에게 무리가 가지 않고 좋습니다

 

관절영양제

강아지들이 잘 걸리는 질병 중하나 가 바로 슬개골 탈구나 관절질환입니다. 특히 소형견일수록 슬개골 탈구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선천적으로 슬개골 탈구가 있는 강아지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슬개골탈구가 생깁니다. 이런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영양제를 급여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성장기에 골격근이 형성되는 12개월 미만의 강아지 때부터는 관절영양제를 급여하시는 게 관절부위에 근육을 강화하여 슬개골 탈구를 비롯한 각종 관절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영양제는 이미 수술을 했거나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통증완화 및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관절영양제는 글루코사민, 보스웰리아, 초록잎홍합, 칼슘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함량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한 함량이 너무 낮은 제품은 장기간 급여하여도 효과가 없으니 가급적이면 높은 제품을 선택하시고 기호성을 위해 관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가진 않았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영양제를 먹인다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양제를 급여하여 질병의 발병률을 늦추고 예방할 수 있다면 하루에 한 번 꾸준히 급여하시어 건강한 강아지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