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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광견병 및 무료예방접종시기

by 대스타럭키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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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해야 할 예방접종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예방접종은 광견병 예방접종입니다. 그럼 오늘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왜 해야 되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무료접종시기는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견병이란?

광견병은 인수공통 감염병이기 때문에 사람과 개가 상호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한 전염성 질병입니다. 광견병의 원인은 리사 바이러스 속에 속하는 광견병 바이러스가 광견병의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광견병에 걸린 개의 침이나 혈액에 접촉하면서 감염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박쥐나 너구리 같은 야생동물에 의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광견병에 걸려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물을 무서워한다고 하여 공수병이라고도 불리며 광견병 바이러스가 물린 상처부터 신경을 타고 중추신경계까지 올라가 뇌신경 세포에 변화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광견병의 경우 아직 치료법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사람의 경우 광견병에 걸리게 되면 인공호흡기를 통한 연명치료는 가능하지만 오래가지 못하며 강아지의 경우 치료 방법이 없어 매우 고통스럽기 때문에 안락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 주셔야 합니다. 

 

광견병 증상

광견병의 잠복기는 보통 2~8주 정도 된다고 합니다. 광견병은 전구기, 광조기, 마비기로 나누게 됩니다 전구 기는 초기증상으로 식욕부진이나 불암감 또는 물을 극도로 무서워하거나 몸을 부들부들 떠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초점이 사라지거나 비틀거리면 잘 걷지 못하는 증상도 나타나고 비정상 적인 짖음이나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광조 기는 중기증상으로 난폭한 행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평균적으로 3~5일 정도 난폭행동이 지속되는데 강아지가 갑자기 눈빛이 돌변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며 쫓아가서 물거나 공격하려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또 광조기가 되면 빛이나 소리에도 굉장히 예민한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광조기의 나타나는 증상은 광견병에 걸린 강아지들 중 80%가 같은 증상을 보일만큼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마비 기는 말기증상으로 가장 마지막에 나타납니다. 이때는 헥헥거리며 침을 계속 흘리고 동공이 완전히 풀려 제대로 서있지도 못합니다. 광조기 때 보였던 난폭한 행동이 없어지고 온몸에 마비증상이 시작되어 서서히 몸이 굳고 호흡곤란과 경련을 일으키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광견병은 사람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물리거나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상처가 작다고 방치하지 마시고 반드시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 또는 알코올등으로 소독하시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어 파상풍주사와 항생제주사를 맞으셔야 합병증인 파상풍이나 패혈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광견병 예방접종

생후 3개월 이후의 모든 강아지는 광견병 예방주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광견병예방접종은 1년에 한 번 주기로 실시해 주시면 됩니다. 광견병주사의 경우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25,000~30,0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광견병주사는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주사이기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 어느 정도 지원을 해줍니다. 보통 광견병 주사 접종 지원은 1년에 두 번 4월과 10월에 실시합니다. 각 지자체에서 정한 날짜에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접종해 주시면 보통 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광견병예방접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접종지원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강아지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예방접종 지원에서 제외가 됩니다. 그러니 지원시기 이전에 동물등록을 하시거나 그러지 못하셨다면 주사 맞는 당일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동물등록서류를 제출 후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셔도 가능하니 꼭 동물등록을 하여 저렴한 금액으로 필수적인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광견병 주사를 맞은 후에는 부작용으로 인한 접종부위의 부종이나 가려움은 없는지 또는 발열이나 기력저하 같은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하고 3~7일 동안은 목욕은 삼가 주시고 격한 운동이나 여행 또한 가급적 피하여 강아지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강아지가 컨디션이 최상일 때 실시해 주시는 게 부작용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니 하루이틀 미뤄서라도 강아지의 컨디션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끝으로 치료법이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예방만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1년에 한 번 잊지 말고 꼭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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