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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변비 증상과원인 대처방법

by 대스타럭키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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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강아지들을 보면 대부분 대변보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강아지들이 이렇게 대변을 잘 보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많은 강아지들이 변비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왜 변비가 생기고 어떤 증상이 또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비증상

강아지의 대변 횟수는 하루에 최소 1번에서 평균적으로 2~3번 정도 싸는 게 일반적입니다. 물론 새끼강아지일수록 기초대사량이 높기 때문에 음식의 섭취량이 많아지다 보니 3~5번 이상 싸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노령견의 경우 기초대사량도 낮고 먹는 양도 적어지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도 대변을 보지 않는 강아지들도 많습니다. 먹는 양이나 나이에 따라 대변을 보는 횟수는 다르지만 하루에 한 번 대변을 보지 않고 그 증상이 지속된다면 변비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변비가 생기면 배를 만졌을 때 배가 유난히 단단학 빵빵한 느낌을 받으시게 됩니다. 이는 아무래도 대변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안에 가스나 잔여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는 빙글빙글 돌면서 힘도 쓰고 자세도 취하는데 대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또는 대변이 딱딱하고 토끼똥처럼 나오는 경우, 가스가 차고 더부룩 해저 식욕저하나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변비의 원인

변비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스트레스입니다. 사람한테도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이는 강아지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의 스트레스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사람도 낯선 곳에 가면 화장실을 못 가는 사람이 있듯이 강아지들도 이사나 여행 또는 낯선 곳에 가면 많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운동부족입니다. 강아지들은 소화흡수가 매우 뛰어납니다. 사료를 2~3번 주면 보통강아지들은 먹고 나서 30분 이내로 대변을 봅니다 이렇게 소화를 잘 시키는 강아지도 충분한 양의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 대변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세 번째는 수분부족입니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변비가 있을 때는 평소에 먹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수분은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해 주며 체온조절 및 영양소 운반, 염증완화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변비뿐만 아니라 빈혈이나 비만등의 다른 질병도 생길 수 있으니 평소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강아지라면 운동양을 늘려 체온을 높여준다면 더위를 느끼게 되고 자연스럽게 수분을 섭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물을 거부한다면 사료를 물에 불려주시거나 액체로 된 간식을 급여하는 등의 다른 방법으로라도 음수량을 채워주시길 권장드립니다. 네 번째는 배변습관입니다. 강아지들 중에는 실내에서 배변을 하지 않고 실외에서만 하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매일 산책을 해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가 많이 온다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나 부득이하게 보호자가 산책을 못 시키는 경우에는 강아지가 배변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실내에서 배변을 하지 않으면 변비뿐만 아니라 요로결석이나 방광염 같은 질병이 걸릴 확률도 있으니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평상시에 어느 정도 실내배변하는 습관을 교육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섯 번째는 섬유질 부족입니다. 섬유질가 부족하면 그로 인해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사료에는 대부분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 물용성 섬유소이기 때문에 수용성 섬유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부족한 수용성 섬유소를 채워 주셔야 합니다. 수용성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고구마, 감자, 사과, 블루베리, 양배추, 바나나와 같은 식품입니다. 너무 많은 양을 급여하게 되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적정량만 급여하여 주세요. 다섯 번째는 장폐색으로 인한 변비입니다. 장폐색은 위에 다섯 가지  상황과는 다르게 질병적인 문제입니다. 잘못된 음식이나 이물질을 삼켜서 장이 막히는 증상인데 이경우에도 막힌 장으로 인해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장폐색의 경우 변비뿐만 아니라 구토나 기력저하와 같은 증상도 같이 일어나기 때문에 변비랑 이런 증상이 같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처방법

강아지에게 변비가 생겼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음수량을 더 많이 늘려주시고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급여하여 주세요. 또한 평소에 유산균을 복용하여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산균을 고를 때는 유산균수가 충분히 들어가 있는지와 보장균수가 많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여 주시고 유산균에도 종류가 많으니 반려견의 특성에 맞는 유산균을 고르시면 됩니다. 또한 기호성 때문에 화학첨가물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고 급여해 주세요. 그리고 따뜻한 손으로 배마사지를 해주시면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시간 되실 때마다 쓰담쓰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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