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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와 제주여행(Feat.강아지 비행기 탑승)

by 대스타럭키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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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제주를 가고 싶다는 럭키 아빠말에 아침에 비행기를 급하게 예약하고 저녁 비행기로 출발했어요. 저희는 제주도를 자주 갔었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가는 건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저희는 너무 늦게 항공권을 예매하여 항공사를 고를 여유도 없어서 남은 항공권을 구매했어요.

 

그렇게 예매한 항공사는 바로 티웨이 항공이었어요. 강아지와 함께 비행기를 타려면 항공권 예약 후 반드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강아지가 탈 수 있는 항공편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비행기에 강아지는 탈 수 있지만 비행기당 탈 수 있는 강아지의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꼭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강아지 탑승 여부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티웨이 항공의 경우 탑승 하루 전까지 예약을 완료하면 체크인할 때 강아지 티켓도 같이 나오니 이점도 참고해 주세요. 저희는 당일 점심때쯤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여 강아지의 정보를 주고 예약을 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강아지 티켓을 발급받지 못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시면 체크인을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 동반승객은 셀프 체크인이 불가하기 때문에 수하물 맡기는 곳에 가셔서 체크인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체크인은 강아지를 준비하신 이동가방이나 케이지에 넣어 몸무게를 먼저 측정한 후에 수하물로 맡겨야 하는지 동반으로 비행기를 탈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줍니다. 티웨이 항공은 9kg까지는 동반으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들 마다 허용몸무게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고 항공권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항공사마다 규정하고 있는 이동가방의 규격이 있기 때문에 이것 또한 고객센터에 문의하시어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규격에 맞는 이동가방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현장에서 구매가능한 항공사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강아지는 6.5kg로 동반 탑승이 가능하여 애완동물 수송 계약서를 작성하고 강아지 탑승료 2만원을 결제 후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김포공항은 리드줄만 있으면 자유롭게 강아지가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았어요. 비행기 타기 전에 피곤하게 하여 비행기탑승 후에 재울 생각으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드디어 비행기 탑승을 했습니다. 강아지는 반드시 4면의 모든 출입구를 막아 좌석밑에 두어야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좌석간격이 너무 좁아 당황했습니다. 더구나 저희가 한 번도 케이지나 이동가방을 사용한 적이 없어서 강아지가 계속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도 아프고 저 또한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승무원분들의 배려로 이륙이 나 착륙할 때 이외에는 무릎 위에 둘 수 있어서 조금 진정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제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이동가방이나 케이지 교육을 하여 강아지가 덜 스트레스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정신적으로 좀 힘들긴 했지만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강아지와 함께 갔던 제주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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