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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소화불량 증상과 원인,대처방법

by 대스타럭키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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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사람처럼 음식을 많이 먹거나 소화가 되지 않으면 소화불량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아프다는 말대신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소화불량증상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럼 오늘은 소화불량이 나타날 때 강아지들이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소화불량증상

소화불량증상 첫 번째는 식욕감소입니다. 사람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좋지 않으면 음식을 먹고 싶지 않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화가 되지 않고 속이 불편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음식을 섭취하면 또다시 속이 좋지 않아서 음식을 거부하거나 원래의 먹던 양만큼 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과식을 하거나 사료를 변경했다거나 먹지 않던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름기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강아지들은 기름 많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나 튀긴 음식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주의하실 음식은 유제품입니다. 강아지들은 유당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일반우유나 유제품은 먹이지 마시고 유당이 없는 우유나 유제품을 급여하시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는 복명음입니다. 복명음은 배에서 나는 소리를 뜻합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속이 좋지 않고 소화불량 증상이 있을 때 배에서 꾸르륵하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소화가 될 때도 꾸르륵 소리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소리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소화 불량은 아닙니다. 꾸르륵거리는 복명음이 계속 반복하여 나타날 경우 소화불량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세 번째는 혀를 날름거리거나 입술 주변을 핥는 행동입니다. 강아지가 혀를 날름거리거나 코를 핥는행동은 속이 좋지 않아 침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코와 입 주변을 핥는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행동은 침이 과도하게 분비되서도 있지만 통증과 속 불편함으로 인한 심리적인 증상을 표출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네 번째는 풀섭취나 이불핥기입니다. 산책 시에 풀을 평소보다 많이 먹는다면 소화불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재미로 뜯는 아이들도 있지만 풀을 먹어서 구토를 유발하려는 의도가 있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잘 구별하셔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들은 속이 불편하면 이불이나 소파, 방바닥 또는 자기의 발을 반복적으로 핥는 행동을 보입니다. 위에 네 가지 증상은 단순 소화불량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닌 장염, 장폐색, 위궤양, 췌장염과 같이 심각한 질병일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질병의 증상으로는 소화불량과 다르게 침 흘림이나, 설사, 혈변,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침 흘림은 위장장애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구토로 인한 산성으로부터 입안을 보호하거나 음식물이 어딘가에 걸려서 못 내려가는 경우 과도한 침 흘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설사, 혈변, 쿠토 같은 경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소화불량의 원인

그럼 왜 소화불량이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강아지들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가 모든 병의 원인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소화불량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급격한 환경변화나 장시간 차량탑승등으로 인해 장시간 긴장되어 있었다면 소화기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시적으로 금방 상황이 해결되면 컨디션이 회복되고 정상적으로 소화가 되지만 예민한 강아지의 경우 긴장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장이 약해지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회복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과식이나 위에 부담이 많이 되는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입니다. 보통 5~6개월이 되면 강아지들이 어느 정도 성장이 끝나가는 시기라 사료를 평소보다 적게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분들은 이런 것들이 걱정되어 평소보다 간식을 많이 주신다거나 특식이라도 이것저것 주시게 되는데 이런 것들은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소화기관에도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변상태나 활동성을 체크하시고 간식이나 다른 음식물보다도 가능하면 사료만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앞으로의 식습관이나 강아지의 소화기관에도 좋습니다.

 

소화불량시 대처방법

강아지가 소화불량이라고 생각되신다면 먼저 위를 비워서 위에 부담이 안 가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나절정도 금식을 하여 위가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사료뿐만 아니라 일정시간 동안은 물 또한 금식을 해 주시고 금식 후에 사료를 급여하실 때는 평소양보다 적게 주시고 소화가 잘될 수 있도록 물에 불려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의 경우 산책으로 활동량을 늘려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조건 맛있는 음식을 준다고 강아지가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항상 강아지에게 맞는 음식과 적당한 양 그리고 보호자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강아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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