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관리해줘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눈물관리에 입니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눈물은 여러 가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럼 눈물이 왜 생기는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눈물분비의 원인
강아지의 눈물은 보호자들 꼭 한번쯤은 고민이 하게 될 정도로 너무 많은 강아지들한테 나타나고 있는 증상입니다. 눈물이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변색도 되고 냄새도 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잡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우선 눈물이 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물이 많이 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특정음식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만 특정한 환경에 의해서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는 강아지마다 다르기 때문에 성장기가 지난 이후에 여러 가지 사료로 테스트를 하시거나 병원에서 하는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확인하여 눈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환경의 의한 알레르기는 디퓨저가 있는 곳이라던지 화분이 있는 곳 또는 보호자의 담배향기 같은 특정한 냄새에 나타나기 때문에 발견이 힘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안과적인 질환으로 인해 눈물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눈물샘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크거나 혹은 너무 작은 경우, 또는 결막염, 녹내장 같은 안과질환이 생겼을 경우 눈에 자극이 발생하여 눈물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세 번째는 선천적 구조나 유전으로 인해 눈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구가 상대적으로 돌출되어 있는 시츄나 퍼그 같은 견종들은 구조상 눈 주변의 털과 눈썹이 안구를 자극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나고 시츄나 퍼그 이외에도 눈썹이 안쪽으로 자라는 구조를 가진 강아지의 경우에도 눈물샘에서 눈물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또한 눈물분비는 유전적인 영향도 상당부분 차지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네 번째는 흥분, 긴장, 불안, 스트레스와 같이 감정을 느낄 때도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이 눈물은 감정을 느껴서 눈물이 나는 것이 아니라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눈물이라고 생각하지면 됩니다. 강아지들은 감정을 느낄 때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체온이 올라가면 코나 발바닥에 땀샘을 통해 체온을 낮추게 되는 게 이런 과정에서 눈물샘과 코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비루관이 막혀있어 코로 배출하지 못하면 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물이 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렇게 눈물이 나고 털이 축축해지고 냄새가 심해지고 눈물 속에 포르피린이란 성분이 피로스포린이라는 적색 효모균을 만나거나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젖었던 부분이 얼룩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보통 이렇게 붉은빛의 얼룩을 눈물자국이라고 합니다.
눈물자국 관리방법
눈물자국이 생기면 굉장히 신경쓰이실겁니다. 그럼 눈물 자국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알레르기 성분을 파악하여 사료를 바꿔주세요. 알레르기로 인해 눈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단일성분의 사료를 구매하여 급여 후 눈물의 양으로 알레르기 성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성분파악을 위해 꼭 단일성분의 사료를 구매하여 테스트해 주세요. 두 번째 주기적인 눈주위의 미용으로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털들을 제거해 주세요. 눈주위나 콧등의 털들이 눈을 찌르게 되면 눈물이 더 많이 나고 강아지들이 긁어서 상처도 생길 수 있으니 주위 깊게 살펴보시고 눈주위의 미용을 자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 눈물을 자주 닦아주고 잘 말려주세요. 눈물이 나면 거즈 수건이나 휴지로 꾹꾹 눌러서 수분을 항상 제거해 주시고 물티슈나 젖은 수건 또는 눈세정제와 같은 제품을 이용해 닦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눈 주변을 잘 말려주세요. 잘 말리지 않으면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세정제는 후각이 예민한 강아지들을 위해 가능한 무취의 세정제나 거즈에 식염수를 적셔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네 번째는 주위 환경을 항상 깨끗하게 해 주세요. 집안에 먼지를 자주 제거해 주시고 환기도 주기적으로 해주세요. 또한 섬유유연제, 디퓨져 같은 향이 많이 나는 제품의 사용은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눈물자국은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도 않고 매일 보는 곳에 있어 굉장히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눈물의 양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 만이 눈물자국을 생기지 않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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