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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의 후각과 싫어하는 냄새 4가지

by 대스타럭키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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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후각은 사람보다 약 1000~10000배 정도 좋다고 합니다. 사람보다 훨씬 많은 후각세포를 가지고 있으면 뇌에서 후각을 인지하는 부분이 30~40배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개는 이런 후각을 활용해 날씨, 마약, 무기, 실종된 사람등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신기한 강아지의 후각과 싫어하는 냄새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의 후각

강아지의 후각은 사람보다 굉장히 발달이 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는 후각으로 많은 것들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사람의 상태입니다. 강아지들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아픈 것을 냄새를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땀이 나고 호르몬의 냄새도 조금 다르게 난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이 아프면 신진대사에 변화가 생겨 호흡할 때 배출되는 냄새가 다르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이런 사소한 냄새까지도 모두 캐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날씨의 변화입니다. 강아지들은 공기의 변화나 기압의 변화를 냄새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냄새를 통해서 날씨를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비가 오기 전이나 번개가 치기 전 에너지가 공기를 이온화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냄새를 통해 먼저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탐지 능력입니다. 뉴스에 보면 마약탐지견이나 구조할 때 구조자 탐지견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강아지들은 이뿐만 아니라 특정금속을 감지할 수 있어서 폭팔물이나 무기 탐지견으로도 활동하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후각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 보통 사람은 시각, 후각, 청각 중 시각에 80%를 의존해 살아가게 되는데 강아지는 40% 이상을 후각에 의존하여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강아지에게 있어서 후각은 매우 중요하고 대단한 감각입니다. 이런 중요한 후각을 계속 유지하려면 항상 코를 촉촉하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들은 코가 마르면 컨디션이 안 좋다는 의미라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싫어하는 냄새 첫번째,시트러스류

시트러스류는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냄새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 냄새는 강아지 또한 싫어하는 냄새입니다. 그 이유는 고기가 썩으면서 신냄새가 나는데 이때 동물들은 먹이가 부패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 냄새가 나는 귤, 레몬, 오렌지 등의 향기를 싫어하는 강아지들이 많답니다. 또한 식초냄새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배변실수를 하는 곳에 희석하여 뿌려놓으면 어느 정도 교정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화학성분류

강아지들은 인공적인 향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샴푸냄새, 향수, 화장품, 디퓨저 등 향이 강한 냄새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사용할 세정제를 구매하실 때도 가능한 무취의 제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후각이 예민한 강아지들에게 향이 강한 제품은 굉장한 자극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강한 향을 맡으면 재채기를 하거나 기침하는 강아지 들도 많습니다. 최대한 집에 향 나는 제품은 치워주시고 향수나 화장품은 강아지가 없는 공간에서 사용해 주세요. 또한 청소할 때 사용하는 락스나 세정제 제품도 강아지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만약 이런 제품들을 이용하여 청소를 하였다면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시고 청소한 후에 세정제품들이 남아있진 않은지 확인하여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 번째, 매운 냄새

매운 냄새에 대표적인 것은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입니다. 이것들은 강아지가 싫어하는 향일뿐만 아니라 섭취하게 되면 굉장히 위험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먹었을 때 중독증상으로 인해 빈혈이 생길 수 있으니 보호자분들께서는 매운 음식을 드실 때 각별히 신경 쓰셔서 강아지가 먹지 않도록 유의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파스에서 나는 화한 매운 향기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만약 보호자분이 파스를 사용하셨다면 강아지가 핥지는 않는지 확인하시고 파스를 제거 후에도 깨끗이 닦아 주시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 담배냄새

담배냄새는 사람도 싫어하는 냄새지만 강아지도 굉장히 싫어한답니다. 강아지는 흡연할 때 나는 탄 냄새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의 사람의 장기와 다르게 굉장히 작고 약하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 간접흡연은 매우 위험합니다. 강아지들의 후각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사람이 느끼는 것보다 담배냄새를 더 심하게 느끼기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강아지가 간접흡연을 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처럼 강아지는 사람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냄새에도 예민하고 자극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오늘 알려드린 것들을 사용하시거나 섭취하실 때는 한 번 더 생각하여 강아지들의 촉촉한 코를 지켜줄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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