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밥을 잘 먹다가 갑자기 안 먹으면 보호자 분들이 굉장히 속상하고 신경이 쓰이실 겁니다. 오늘은 강아지들이 갑자기 사료를 안 먹는 이유와 안 먹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는 이유
강아지가 밥을 안먹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편식에 의해서입니다. 보통 간식을 주는 횟수가 많거나 또는 보호자 분들이 먹는 사람음식을 자주 접하거나 자율급식으로 인해서 강아지가 밥을 안 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식탐이 강하지 않고 자율급식을 하며 간식을 많이 먹는 경우의 강아지들은 밤늦게 밥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안되면 밤늦게 사료를 먹는 것입니다. 또한 간식을 적게 주더라도 강아지의 활동량에 비해서 많은 양의 사료를 주게 되면 먹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먹는 양이 정해져 있는데 그 부분을 간식으로 채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료를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강아지들은 본인들이 정말 배고프고 아쉬울 때가 아니면 사료를 안 먹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활동량이 부족해서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입니다. 보통 가정에 사는 강아지들은 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대부분 잠을 자며 보내고 산책을 나가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만 에너지 소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바쁜 현대 사회에 강아지랑 산책을 하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줄 시간이 없어 신경을 못쓰게 되면 강아지들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활동량이 부족하게 되면 식탐이 많은 강아지들은 살이 찌게 되고 반대로 식탐이 없는 강아지들은 먹지 않거나 소량만 섭취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이갈이 때문입니다. 새끼 강이지 때는 사료를 불려서 주다가 건사료로 급여를 시작했을 때 잘 먹는 강아지가 있는 반면 부드러운 음식에 익숙해져서 먹지 않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또한 이갈이 시기에는 유치가 흔들리거나 중간중간 이빨이 빠져있어 밥을 안 먹으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 번째는 강아지의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때입니다. 일단 강아지들이 갑자기 밥을 안 먹는 다면 아픈 곳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물질을 삼키거나 장염이나 설사 그리고 감기등 다양한 요인으로 사료를 안 먹을 때가 있습니다. 활동량이 줄어들거나 침을 흘리는 행동 또는 감기증상이 있고 변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열이 날 때는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은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감소 일수 있습니다. 사람도 신경이 쓰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식욕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병원이나 애견호텔, 애견카페, 미용 등의 시설을 다녀온 뒤 급격한 환경변화와 신경 쓰는 일이 많아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밥을 안 먹는 경우도 생깁니다.
해결방법
이렇게 사료를 안먹는 경우가 발생되면 습관이 되기 전에 빨리 해결하시는 게 좋습니다. 먼저 식습관을 개선해 주세요. 강아지가 사료가 아닌 간식이나 사람이 먹는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구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영양적으로 불균형이 생기게 되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당장 강아지가 맛있는 음식만 먹고 행복해 보일 수는 있어도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 때 암이나 기타 질병에 걸리기 쉽게 때문에 단호하게 식습관을 개선하여 주셔야 합니다. 또한 자율급식으로 주면 항상 사료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율급식보다는 제한급식으로 바꿔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무리 제한 급식을 해도 활동량이 없으면 입맛이 없기 때문에 산책으로 활동량을 늘려주시고 실내에서도 터그놀이나 공놀이를 이용하여 활동량을 늘려주세요.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감퇴의 해결책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 주고 노즈워크나 산택을 통해서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해소시킨 후에 사료를 급여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아파서 밥을 안 먹는 경우에는 무조건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해결하여 주시고 쇠약해진 몸은 영양가가 높은 닭가슴살이나 단호박을 사료와 섞어서 급여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이갈이 시기에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면 사료를 불려 주시거나 잘게 부숴주시면 어느 정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밥을 잘 안 먹는 것은 굉장히 속상한 일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강아지를 위해서라도 단단히 마음먹고 간식 주시지 마시고 다시 사료를 잘 먹을 수 있게 만드는 것 또한 보호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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