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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토색깔별 증상

by 대스타럭키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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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생각보다 토를 자주 합니다. 토를 하면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토 색깔에 따라 아픈 곳도 다르고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토색깔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그럼 오늘은 증상에 따라 어떠한 토색깔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란 토

노란토는 강아지들이 가장 많이 하는 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놀란거품토를 하는 원인은 위산이 과도하게 많이 분비된다거나 공복시간이 오래되면 나타납니다. 위산이 나오면 음식물이 들어와야 구강 내로 역류되지 않는데 공복시간이 오래되면 위산이 그대로 구강내로 역류하게 되면 위산이 노란색이라 노란토를 하게 됩니다. 보통 이런 토를 공복토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들은 공복시간이 너무 오래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사료를 되도록이면 정해진시간에 2~3회에 걸쳐서 주시고 식사시간의 간격은 12시간이 넘지 않도록 해주세요. 공복토는 건강에 이상이 있어서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복토를 했다면 물부터 주시고 사료를 급여해 주시면 구토가 멈추게 됩니다. 이렇게 공복으로 인한 토는 보통 1회 정도로 멈추게 되지만 하루에  3회 이상  노란토가 계속되면 위염이나 췌장염, 장폐색 같은 질병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노란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란토와 함께 다른 증상도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거품토

강아지가 거품이 섞인 토를 했을 때 노란색이 아닌 투명색이나 하얀색이라면 호흡기계통으로 인한 질환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거품토는 감기가 걸렸을 때는 계속 기침을 하고 컥컥거리기 때문에 하얀 거품토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증상으로 인한 거품토는 콧물,발열과 같이 동반되는 증상이 있으니 기억해 두시는게 좋습니다.또한 폐렴이나 폐소종,심장질환이나 기관지염이 있어도 강아지가 거품를 할수 있어요.그리고 기관리협착증이 심하거나 기관지가 약한 친구들은 평소에 켁켁 거리는 소리를 내다가 거품토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기관지가 약하지 않아도 사료나 물을 급하게 먹었을 때나 산책하다 먼지나 풀 같은 이물질을 먹었을때도 거품토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그래서 평소에 식탐이 많아서 음식을 빨리 먹는 강아지들은 조금씩 나누어서 급여를 하거나 급체방지용 식기를 통해서 사료를 급여 하시는게 좋습니다. 즉 거품토는 대부분 호흡기질환이나 음식을 급하게 먹었을때 또는 심장이 이상이 있는 경우에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호흡기질환은 적절한 시기에 인플루엔자와 켄넬코프 예방접종과 집안을 건조하지 않게 한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으니 보호자 분들이 조금 더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피가 섞인 토

세 번째로 알아볼 것은 피가 섞인 토입니다. 강아지 토에 피가 섞여 나왔다면 보호자 분들이 많이 놀라실 겁니다. 토에 피가 섞여 나왔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피가 섞여나왔다는것은 분명하게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나 붉은색을 넘어서 검붉은 색의 피가 나왔다면 급성 위염이나 종양, 급성 혈소판 감소증등 위험 질병이 걸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진한붉은빛의 토를 했다면 출혈로 인한 토일 수 있습니다. 식도나 구강 내의 출혈이나 기관지염이나 폐렴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또는 인후염이 있을 때도 진한 붉은빛 토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토에서 피가 조금이라도 섞여 나온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갈색토, 사료토

사료토와 갈색토는 건강상의 큰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식사태도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거품토와 마찬가지로 밥을 너무 빨리 먹거나 또는 사료를 너무 많이 먹어서 하는 토입니다. 밥을 빨리 먹거나 또는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에 위에서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다시 역류하여 생기는 현상입니다. 사료가 너무 많은지 알아보는 방법은 변상태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변이 너무 딱딱하면 사료의 양이 적은 것이고 너무 무르면 사료의 양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가장 적당한 것은 배변패드에 변이 살짝 묻는 정도로 배변한다면 적당한 양의 사료를 먹고 있다는 뜻입니다. 변의 상태를 체크하여 강아지에게 맞는 사료양으로 급여해 주시면 사료토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토 색깔에 따른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토를 한다고 무조건 위험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토를 한다는 건 강아지가 어딘가 불편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세심하고 신중하게 지켜보시고 반복적인 토를 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 하여 진료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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