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고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강아지들이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진드기입니다. 진드기는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날씨에 산책을 할 때는 각별히 주의하여 산책들 하셔야 합니다. 그럼 오늘은 진드기 예방방법부터 증상과 대처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진드기 예방
진드기는 거미류로써 총 850여종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습하고 무성한 풀 속에서 서식하고 있다가 동물이나 삼림 같은 척추동물의 신체부위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는 외부 기생충의 한 종류입니다. 보통 강아지에게 잘 붙는 진드기는 작은 소참드기입니다. 이 진드기는 강아지의 호흡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맡고 강아지들을 찾는다고 합니다. 작은 소참드기는 높은 점프가 가능하여 근처만 지나가도 물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진드기는 직접 제거해 주기 전까지 계속 붙어서 주기적으로 흡혈을 합니다. 또한 흡혈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보호자분들이 최대한 빠르게 발견하여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 후에 한 번씩 몸을 체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보통 진드기가 잘 발견되는 부위는 가슴, 목, 겨드랑이, 얼굴 등입니다. 산책 후에 이 부위들의 털 사이사이 꼼꼼히 확인하여 주시고 산책을 나갈 때는 가능하면 진드기 예방제품을 사용하셔 주세요. 요즘은 진드기 예방 스프레이나 먹는 약 또는 진드기 예방 목걸이 등과 같이 진드기 예방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날씨가 좋아지고 풀들이 많이 자라다 보니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풀숲이나 습한 곳은 피하여 산책해 주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예방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진드기 증상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리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게 가장 큰 증상 중 하나가 가려움증입니다.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여러 가지 감염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감염병들의 공통적인 증상이 바로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 강아지가 산책 후에 특정부위를 많이 긁는다거나 만졌을 때 부어있거나 하면 그 주위로 진드기가 있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또한 식욕부진이나 발열증상이 시작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기를 권해드립니다. 진드기는 여러 가지 감염병이 나타나는 만큼 증상 또한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진드기를 발견하였다면 안전하게 제거하시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기 바랍니다.
진드기 제거방법
진드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하지만 경험이 없다면 처음 진드기를 발견하였을 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방법을 습득한 후에 그다음부터 집에서 치료하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강아지용 소독약과 핀셋이 준비물입니다. 그냥 손으로 막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러면 몸통만 제거되고 입과 침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핀셋을 이용하여 제거하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진드기를 발견하셨다면 진드기가 확실히 보일 수 있게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주신 후 소독약을 뿌려 진드기가 있는 부위를 소독하여 주세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손이 아닌 핀셋으로 진드기를 뽑아 주시면 되는데 이때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진드기는 모기처럼 강아지 피부에 침을 넣어서 피를 빨아먹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진드기만 뽑아내는 것이 아니고 진드기의 침까지 모두 제거를 하셔야 합니다. 이 진드기의 침까지 모두 제거되었는지 확인하시는 방법은 진드기를 뽑을 때 침까지 같이 뽑히면 소량의 피가 함께 나온다고 합니다. 만약에 소량의 피가 나오지 않는다면 침이 아직 강아지 피부에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핀셋을 이용하여 남은 부분을 확실하게 제거하여 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어렵고 확실히 제거된 것인지 아닌지 불안하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진드기를 발견하셨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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